영화 이야기

제니퍼 로렌스의 혁명 '헝거게임' 시리즈 3편

필아이 2014. 12. 2. 01:59

추운 겨울과 함께 혁명의 불꽃이 다시 피었습니다. '인터스텔라'가 8백만 관객을 넘어선 극장가에서 '헝거게임 : 모킹제이'가 11월 20일 개봉 했는데요. 첫 주말을 맞이했던 영화는 70만 관객을 동원했다고 해요. '헝거게임: 모킹제이 part1' 이야기를 해 볼까요?

 

모킹제이

 

 

영어덜트 'YA' 소설을 원작을 한 헝거게임

영화 '헝거게임'은 미국 작가 수잔 콜린스의 베스트셀러 소설을 원작으로 하고 있다고 하죠. 소설은 3권으로 '헝거게임'과 '헝거게임: 캣칭 파이어' 그리고 '헝거게임 : 모킹제이'로 제목을 갖고 있는데요. 소설에 이어서 영화 역시 시리즈로 대박 흥행을 했다고 합니다. 이번 3편 역시 그 흥행을 이어 갈 지 응원합니다.

 

'헝거게임 : 모킹제이'를 보기 위한 '헝거게임' 이야기

영화 '형거게임'이 3편이 나오기 까지 책으로도 영화 전작들을 보지 않은 사람도 많을 텐데요. 그럼 우선 전작 이야기를 짧게 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2개 구역으로 이루어진 독재국가 [판엠]은 '헝거게임'이라는 서바이벌 게임으로 국가를 유지하고 있는데요. 일 년에 한 번 각 구역에서 추첨을 통해 두 명 씩 선발해 마지막 생존자 즉 우승자를 가르게 됩니다. 이 때 주인공 캣니스는 '헝거게임' 추첨식에서 여동생 대신 참가하게 되는데요. 판엠의 수도 캐피톨에서 경기를 치룹니다. 이때 같은 마을 피타라는 청년과 함께 '헝거게임'을 출천하게 되는데 결국 마지막 까지 같이 살아남아 우승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판엠 국가에 위협하는 혁명의 불꽃 상징이 되는 캣니스는 75회 스페셜 헝거게임의 다시 출전하게 되는데요. 역대 우승자들과 함께 시합을 하게 되며 판엠의 음모 속에서 위험을 당합니다.

그러나 주인공인 캣니스는 역시 살아 남고 독재국가 판엠은 캣니스의 고향 12구역을 폭격하며 캣니스는 13구역으로 대피하게 됩니다. 그리고 3편의 이야기가 이어지죠.

 

 

헝거게임 1편 판엠의 불꽃 中에서

 

 

헝거게임 : 모킹제이 PART1

영화 '헝거게임'은 먼저 영화가 흥행하면서 시리지의 마지막 편은 PART로 나누어 상영했어요. 그러나 이 영화는 처음부터 4부작이 될 것이라고 발표 했다고 하는데요. 팬이지만 관객 입장으로는 매우 불편한 상황입니다. 다른 영화들의 사례를 보면 '해리포터'와 '트와일라잇' 시리즈 역시 마지막 편은 PART를 1과 2로 나누어 개봉을 했는데 질질 끌며 오히려 지루함을 준 사례가 아닌가 개인적인 생각이 듭니다. 물론 극적인 상황과 캐릭터의 내면 갈등을 증폭하기 위해 러닝타임을 늘려서 PART를 나누어 개봉 한다고 할 수 있지만 관객 입장을 배려하지 않은 것이 아닌가 생각 드는 사례들 인데요. 다른 매니아 or 관객 의견은 어떤지 궁금하네요.

 

 

헝거게임 3편 모킹제이 中 에서

 

'헝거게임'의 주인공 캣니스(제니퍼 로렌스) 역시 내면적 갈등을 겪으며 PART1을 끄는 것이 아닌가 생각이 듭니다. 긴 123분의 러닝타임이 전편들과 다르게 액션이 아닌 정치적 싸움을 위한 언론플레이를 보여주는 사례가 볼거리로 그려지는데요. 나만 그런가? 공유하고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