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이념 뒤에 가려진 잔인한 전쟁 탱크 영화 '퓨리 FURY' 브래드 피트, 샤이아 라보프, 로건 레먼

필아이 2014. 12. 5. 14:35

많은 전쟁 영화가 있습니다. 명작으로 알려진 '라이언 일병구하기'와 '플래툰', '지옥의 묵시록' 등 그리고 한국 영화에서는 '태극기 휘날리며' 등 이있습니다. 또 다른 전쟁 영화가 극장에서 100만 관객을 돌파하며 상영하고 있는데요. 2014.11.20 개봉한 퓨리 FURY 입니다.

퓨리는 브래드 피트를 비롯해 반가운 얼굴이 많이 나오는데요. 먼저 반가운 얼굴들을 만나보겠습니다.

 

전쟁 영화 '퓨리 FURY' 반가운 배우들

'트랜스포머' 시리즈의 샤이아 라보프

먼저 '트랜스포머' 시리즈로 우리에게 친근하게 알려져 있는 샤이아 라보프 입니다. '트랜스포머3'까지는 주인공 샘 위윗키를 맡았지만 '트랜스포머4' 에서는 볼 수 없었죠. 대신 다른 영화들에서 꾸준히 활동하며 이번 전쟁 영화 '퓨리'에서 바이블 역을 맡으며 다른 이미지를 보여주었습니다.

 

 

샤이아 라보프

 

 

'피터잭슨'의 로건 레먼

'피터잭슨' 시리즈로 잘 알려진 로건 레먼이 신입 대원으로 출연하는데요. 올해 '노아'로 만났던 로건 레먼을 이번 영화에서 다시 만날 수 있습니다. 전쟁 속에서 겪게 되는 잔인함과 낯선 경험으로 갈등을 겪는 노먼 앨리슨 역을 맡아 출연합니다. 로건 레먼을 통해 전쟁 영화 '퓨리'에서 느껴지는 전쟁의 참혹함과 이념적 메세지를 볼 수 있는 캐릭터가 아니었나 생각이 드네요.

 

로건 레먼

 

'해리포터'와 '피터팬' 의 제이슨 아이삭스

영화 '퓨리'에서 대위 웨고너 역을 맡은 제이슨 아이삭스는 영화 '피터팬 (2003년 작)', '해리포터' 시리즈에서 루시우스 말포이 역으로 만났던 배우인데요. 조연이나 악당으로 많이 출연해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제이슨 아이삭스는 다양한 역할마다 독특한 분위기의 연기로 매니아 팬도 많을거라 생각합니다.

 

 

제이슨 아이삭스

 

전쟁 속에서 의지 할 곳 없는 '퓨리 FURY' 그 속에 전우와 종교 기독교가 있다.

2차 세계대전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영화 '퓨리'는 탱크 이름인데요. 수 차례의 전투로 전우애가 두텁게 느껴지는 '워대디(브래드 피트)'와 부대원들은 적지 한가운데 탱크 한 대 가지고 수백 명의 적들과 맞서 싸웁니다. 그 전 과정에서 보면 부대원들이 '워대디'를 얼마나 의지했는지를 엿 볼 수 있는데요. 의지 할 곳 없는 전쟁터에서 '워대디'를 부대원들이 따르는 이유를 잘 보여준 것 같아요. (스포일러가 될 수 있으니 내용은 생략)

 

영화 '퓨리'의 부대원

 

그런 방면 전우로 의지하는 것 뿐 아니라 종교에 기대는 부대원도 볼 수 있는데요. 바이블과 신입 '노먼'이 대면 할 때도 기독교 이야기와 함께 '노먼'의 이념적 성격도 엿 볼 수 있었습니다. 특히 포로가 된 독일군을 두고 벌이는 갈등과 라스트씬에서 '워대디'가 성경구절을 알고 있음에 어느 정도 의지할 곳 없는 전쟁터 한 가운데서 사람의 나약함을 보여줍니다.

 

탱크의 위대함을 보여주다.

영화 '퓨리'는 느리게만 느껴지는 탱크에 위대함을 전쟁씬에서 여김없이 보여줍니다. 특히 탱크와 탱크 전쟁씬은 긴장감과 박진감을 동시에 느끼게 해주어 영화 '퓨리'만에 전쟁영화를 보여주기에 충분하지 않았나 생각이 드네요.

 

평점 8점 탱크의 폭음은 관객을 흥분시키고 이념은 아름답지만 역사는 잔인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