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6년 5월 25일 영화 '엑스맨 : 아포칼립스'가 개봉하며 현재 누적 관객수 200만 명을 바라보고 있는데요. 이번 영화에서는 마블 티어에서 신급으로 인정 받는 최강의 뮤턴트 아포칼립스와 싸우는 내용입니다.
영화 '엑스맨 : 아포칼립스' 中
그렇지 않아도 강한 아포칼립스는 자신을 지키는 '포 호스맨'이라는 네 명의 돌연변이를 수하로 두는데요. 엑스맨에서 가장 강한 돌연변이 매그니토를 비롯해, 스톰과 사일록, 아크엔젤을 두게 됩니다. 신 급과 같은 아포칼립스와 매그니토를 비롯한 돌연변이들을 보면 최강의 적이라고 할 수 있겠죠?! 그러나 필자는 막상 영화를 보고 조금은 실망했답니다. 다양한 엑스맨 캐릭터 등장과 울버리 카메오 그리고 스트라이커(엑스맨2편) 등장으로 반가운 장면도 많았지만 아쉬움이 더 컸어요.
엑스맨 : 아포칼립스 평점 7점
찰스 자비에 탈모 원인 외에는 건질 게 없었던 안타까운 스토리
엑스맨 1편 다시보기
이번 '엑스맨 : 아포칼립스'를 보고 아쉬운 마음에 엑스맨 원조 1편을 다시 보았습니다. 마블의 천재성은 전편 이야기를 함부로 다루지 않고 이어 간다는 점에서 찬사와 흥미를 가지게 되는 것 같은데요. 이번에 개봉한 '엑스맨 : 아포칼립스'에서 울버린이 카메오로 등장하는데 원조 1편에서 보면 울버린이 가진 능력을 보고 "어쩌면 찰스 자비에 교수 보다 나이가 많을 수도 있다"고 추측을 하는데 이번 '아포칼립스'에서 그 대목을 놓치지 않고 보여준 사례가 아닌가 생각되네요.
엑스맨 1편 VS 엑스맨 : 아포칼립스 [배우 캐스팅 비교]
엑스맨 1편과 이번 엑스맨 프리퀼 영화를 보면서 같은 배역을 맡은 배우들을 함께 보게 되었습니다.
1. 찰스 자비에 (프로페서X) 제임스 맥어보이 VS 패트릭 스튜어트
먼저 1편에서 찰스 자비에 역을 맡았던 '패트릭 스튜어트'는 1940년 영국 태생으로 우리에겐 '스타트랙'으로 잘 알려졌을거라 생각되는데요. 뭐 요즘 세대는 모를수도 ^^;; 내년 개봉예정인 '언타이틀드 울버린 시퀄'에서 만날 볼 수 있을 듯 합니다.
엑스맨 '찰스 자비에' 역
'제임스 맥어보이' 역시 영국 태생으로 1979년 생이네요. 나이는 약 40살 차이가 나지만 찰스 자비에 역할을 잘 한 '제임스 맥어보이'는 '안젤리나 졸리'와 함께 했던 영화 [헌티드 2008년 작]에서 익숙한 배우가 아닐까 합니다.
2. 에릭 랜셔 (매그니토) 마이클 패스밴더 VS 이안 맥켈런
에릭 랜셔 역을 맡았던 '이안 맥켈런'은 1939년 영국 출신인데요. 최근 우리나라에서 개봉한 [미스터 홈즈]에서 만날 수 있었지만 우리에게 가장 인상 깊었던 것은 아마 [반지의제왕]에서 맡았던 '간달프'로 기억되는 배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지금도 꾸준히 활동적인 멋진 배우같아요.
'마이클 패스밴더'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배우인데요. 1977년 독일 출생으로 연기 호평을 받고 있죠! 영화 [엑스맨] 시리즈 후에도 꾸준히 캐스팅 되어 앞으로도 자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맥베스], [스티브 잡스] 영화에서 명 연기를 보여주었지만 국내 관객에게는 사랑을 받지 못 해 아쉽네요.
'에릭 랜셔' 역
3. 진그레이 [팜케 얀센 VS 소피터너]
'엑스맨' 시리즈에서 또 하나의 신급 취급을 받고 있는 진 그레이은 매 번 주연급으로 활약해주는 캐릭터인데요. 이번 영화 '엑스맨 : 아포칼립스' 에서 엄청난 힘을 보여줍니다.
'팜케 얀센'은 1964년 네덜란드 출생으로 우리들에겐 엑스맨의 진 그레이 외에도 영화 [테이큰]에서 '리암 니슨' 아내 역으로 익숙할텐데요. 필자는 '팜케 얀센'하면 공포영화에 익숙한 배우로 기억하고 있답니다. 영화 [100 피트], [숨바꼭질], [헌티드 힐], [딥 라이징] 등 많은 공포 영화에서 만난 배우지만 항상 섹시하다는 느낌을 주는 배우 같아요.
'소피 터너'는 우리들에겐 [왕좌의 게임]으로 익숙한 배우인데요. 1996년 영국 출생으로 미드계를 평정했다는 평가 후 영화도 평가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되는 배우이기도 해요. 이번 엑스맨 캐스팅에서는 '팜케 얀센'과 사뭇 다른 이미지로 논란이 되기도 했다고 합니다.
'진 그레이' 역
4. 스콧 서머스 (사이클롭스) 제임스 마스던 VS 타이 셰리던
엑스맨 시리즈에서 진 그레이와 러브라인을 그렸던 사이클롭스는 이번 '엑스맨 : 아포칼립스'에서 주연급으로 활약을 하는데요.
'제임스 마스던'은 1973년 미국 출생으로 영화 [마법에 걸린 사랑], [헤어스프레이] 등 다양한 장르에서 활약을 한 배우로 기억됩니다.
'타이 셰리던'은 1996년 미국 출생으로 다소 낯선 배우로 볼 수 있지만 꾸준히 활동 중인 배우입니다. 앞으로 행보도 기대되네요.
'스콧 서머스' 역
5. 오로로 먼로 (스톰) 할리 벨리 VS 알렉산드라 십
'할리 벨리'는 1966년 미국 출생으로 단발머리가 가장 어울리는 배우로 꼽을 정도로 개성과 아름다움을 지닌 배우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엑스맨 전 후로도 꾸준히 활동을 한 '할리 벨리'는 다양한 장르와 역할을 맡으며 2002년에는 아카데미 여우주연상도 받으며 연기의 스펙을 키웠지만 [캣우먼] 폭망으로 인해 다소 안 좋은 기억이 있는 배우입니다.
'알렉산드라 십'은 1991년 미국 출생으로 이번 오로로 먼로 역을 맡으며 원작 코믹스와 가까운 헤어스타일로 아름다움을 못 보여주었지만 그 만큼 배역에 충실하게 연기를 보여준 것 같아요.
'스톰' 역
'제니퍼 로렌스'가 맡은 레이븐 (미스틱) 배역 이야기도 해야 하는데 헐리웃에서 최고 개런티와 인기 등 이야기 할게 많으니 다음으로 미룰게요. 스트라이커 대령도 나이트크롤러에게도 미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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