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Dear. 영화를 사랑하는 이에게 = 영화 [디어 에반 핸슨] 힐링을 전하는 뮤지컬 영화

필아이 2023. 5. 21. 17:05

Dear. 영화를 사랑하는 필아이에게 [디어 에반 핸슨]

영화 정모활동을 하고 있는 저는 지난 정모 대화 중  [디어 에반 핸슨] 영화 이야기를 듣고 보게 되었습니다.

극장에서 몇 번 예고편을 보고 봐야겠다 생각하다가 놓친 영화 였는데 극장에서 못 봐 아쉽네요.

 

[디어 에반 핸슨] 줄거리 및 생각

매일 자신에게 편지를 쓰는 주인공 '에반 핸슨'은 어느날 자신에게 쓴 편지를 '코너'에게 빼앗깁니다. 며칠 뒤 '코너'의 죽음으로 '에반 핸슨'의 편지를 '코너'의 유서로 오해하게 되는 그의 가족들은 '에반 핸슨'과 가깝게 지내게 되는데요, '에반 핸슨'은 그의 가족들에게 '코너'와의 없는 우정과 추억에 대한 기억을 만들게 됩니다. 누구에게 쉽게 다가가지 못 했던 주인공 '에반 핸슨'은 조금씩 사람들 곁에서 함께 지내게 되는데요, 하얀 거짓말로 인해 사람들과 가깝게 지내는 '에반 핸슨'은 모두에게 관심과 사랑을 받게 됩니다. 혼자라고 느끼고 생각되어지는 순간 우리를 위로하게 되는 힐링 뮤지컬 영화인데요.  

영화 [제이콥의 거짓말] 같이 하얀 거짓말로 힐링을 해주는 영화가 몇 편 있죠, 이 영화도 그 영화 중 하나라고 생각듭니다. 그렇지만 [디어 에반 핸슨]은 주인공이 청년인 것과 배경이 현재로 다른 영화와는 달리 우리에게 공감대 형성과 뮤지컬이라는 장르를 이용한 힐링 영화라고 생각합니다.

 

뮤지컬이라는 장르로 OST 감상은 물론 무거운 소재와 장면을 노래로 표현해 유쾌와 감동을 동시를 주는데요, 반면 깊이를 느껴야 하는 장면에서는 오히려 방해가 되는 장점과 단점을 동시에 갖고 있는 영화라고 생각해요. 또 " 이 부분에서는 노래로 풀어가겠구나 " 라는 생각이 들 때면 여지없이 노래가 나오는 클리셰 한 연출도 있어 좋다는 평만을 줄 수는 없을 것 같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뮤지컬 영화를 좋아하는 관객으로 다른 하이틴? 뮤지컬 영화 [헤어스프레이, 하이스쿨, 페임] 등 보다는 좋은 영화라고 느꼈습니다.

 

영화 '디어에반핸슨' 中

 

[디어 에반 핸슨] 출연진 배우

'에반 핸슨' 역에 (벤 플랫)은 영화 [피치퍼펙트]에서 인상 깊었던 배우인데요, 어리숙한 이미지로 노래를 잘하는 역으로 이번 영화와 이미지가 비슷해 캐스팅이 된 것이 아닐까 라는 개인적인 생각입니다. 영화 [어메이징 스파이더맨, 헥소고지] 등에 (앤드류 가필드)도 이미지 캐스팅으로 적합하다고 생각했지만 나이를 고려하고 노래를 잘 하는지 몰라 이미지로만 생각이들었네요.

 

'하이디 핸슨' 역에 (줄리안 무어) 배우 와 '신시아 머피' 역에 (에이미 아담스) 배우가 무척 반가웠습니다. 두 배우 모두 '에반 핸슨' 엄마 역과 '코너 머피' 엄마 역으로 연기를 보여주었는데 감동적이고 멋진 연기를 보여주었다고 생각됩니다. 개인적인 이상형으로 (에이미 아담스) 배우를 좋아해요 :)

 

'앨라나 벡' 역을 연기한 (아만들라 스텐버그) 배우는 이 영화에서 배우의 발견이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매력적인 캐릭터 연기를 보여준 것 같아요.

 

영화 '디어에반핸슨' 中

 

Dear. 에반 핸슨(영화를 사랑하는 이에게)

[디어 에반 핸슨]은 뮤지컬 영화지만 들뜨지 않고 지나치지 않은 노래로 편안한 힐링을 전달한 영화로 느낍니다. 정모에서 이 영화를 발견하게 해 준 회원분에게 고마움을 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