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 47미터2 ] 호흡을 잊게 만드는 재미있는 공포 영화, 스릴러 영화, 어드벤쳐 영화, 샤크 죠스 영화

필아이 2019. 8. 30. 22:41


처서가 지나고 비도 왔다. 바람이 시원해지기 시작했다.

그러나 햇볕에 더위는 여전했다. 여름과 더위에는 공포 영화가 딱! 이라고 해

진선규 배우가 출연한 영화 '암전'을 봤지만 아쉬운 스토리

성동일 배우와 배성우 배우, 장영남 배우가 출연한 '변신'을 봤는데 한국판 '엑소시스트' 라고 생각이 들 정도로 잘 만든 영화라고 생각된다. 단지 초반과 중반까지 이어진 소리로 주는 집중력은 공포 보다는 거슬림에 가까웠다. 그리고 항상 보고 난 후에는 스릴과 긴장으로 식은 땀이 나서 시원함 보다는 더위를 느꼈다. 그러나 영화 '47미터'는 심해에서 사투가 벌어져 스릴과 놀람을 주지만 보고 나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


'47미터 2'은 1편에서 두 여주인공이 케이지 안에서 바닷 속을 들어가기 까지 지루함이 있었지만 2편은 빠른 전개로 전 편에서 느껴졌던 지루함을 잊게 했다. 전 편과 같이 심해에서 들려오는 숨소리는 공포와 긴장을 주기에 충분한 연출 같다. 심해 속에서 벌어진 사투는 다른 공포영화에서 느낄 수도 볼 수도 없는 매력적인 소재다. 전 편에서 미친 반전을 보여주었지만 이번 '47미터 2'에서는 그 반전을 볼 수 없어 아쉬움이 남는다. 그렇지만 47미터 2에서 보여주는 Uncaged는 케이지에서 벗어나 커져버린 스케일에서 보여주는 스릴은 전 편보다 더 재미를 주어 좋았다.





"이 영화의 결말은 미쳤다!" 47미터 1편 포스터 처럼 미친 결말을 보여주었다면 47미터 2편은 영화 포스터 처럼 우리를 미치게 할 극한의 서바이벌 영화 이다. 끝날 때 까지 긴장과 스릴을 준 영화이다.






다른 공포 영화를 보면 긴장과 놀람으로 식은 땀이 흘려 영화가 끝나면 시원함을 느끼지 못 했는데 영화 '47미터'는 배경이 심해로 바닷속에 있는 듯한 기분으로 보고 나서도 시원함을 느낄 수 있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