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프로야구 개막 전 개막 구장 '미디어 데이' 이야기

드디어 프로야구가 이번 주 3월 28일 토요일 주말에 개막전을 시작으로 정규시즌을 맞이 합니다. 10번째 구단 'KT위즈'가 올해 부터 뛰면서 5경기가 동시에 펼쳐질텐데요.

 

2015 프로야구 개막전 경기장

2015년 프로야구 개막전은 토요일 2시 잠실에서는 NC와 두산, 목동에서는 한화와 넥센이 대구에서는 SK와이번스와 삼성, 광주에서는 LG와 기아, 사직 구장에서는 KT 위즈와 롯데가 붙게 되었네요. 5년 연속 우승을 노리고 있는 삼성과 대항마로 뽑히고 있는 SK 와이번스의 경기가 가장 큰 주목을 받지 않을까 생각되지만 목동에서 또 하나의 우승 후보 팀 넥센과 김성근 감독이 들어오면서 변화되어 가장 큰 기대를 받고 있는 한화 경기도 재미있을 것 같아요.

 

 

 

프로야구 미디어데이

개막 전을 앞두고 프로야구 미디어데이를 가졌죠! 미디어 데이 역시 감독과 선수들이 입담을 자랑하며 경기장이 아닌 곳에서 경기를 벌인 듯 신경전이 대단했습니다. 미디어 데이에서 각 구단 감독들은 개막 전 선발 투수를 미리 발표했다고 하는데요.

 

프로야구 개막전 선발 투수

삼성 : 기대가 큰 '피가로'

넥센 : 20승 투수 '벤헤켄'

NC : '찰리'

LG : '소사'

SK : '벤와트'

두산 : ... 다들 두산 하면 생각나는 투수가 있죠?!

롯데 : ?

기아 : 다른 타 감독들이 데리고 오고 싶어했던 국내 투수 '양현종'이 선발이라고 합니다.

한화 : 김성근 감독은 시범경기를 하면서 계획이 많이 바뀌게 되었다며 선발이

         누가 될 지 모르겠다고 발표 했다고 해요.

KT: '필 어윈'

 

2015 프로야구 우승은? 삼성 5연패 VS 대항마의 다른 팀

미디어 데이에서 지난 시즌까지 4연속 우승을 한 삼성이 올해에 마지막 대구구장을 기념하기 위해 5연패 하겠다는 류중일 감독의 발언이 있었다고 하는데요. 이에 넥센 염경엽 감독은 "지루하지 않고 재미있는 야구"를 하겠다며 우승 목표를 보였다고 합니다. 감독들 사이에서 삼성의 대항마로 뽑혔던 SK 김용희 감독은 SK의 자존심을 일으키려는 의지와 함께 삼성의 5연패를 저지하겠다는 타도 삼성을 말했다고 하는데요. 올해는 어떤 팀이 우승을 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한화는 올해 김성근 감독이 들어서면서 어떤 달라진 모습을 보여줄지 한화에게도 관심이 모아지고 있네요.

 

프로야구 감독들의 말 말 말 '미디어 데이'

미디어 데이에서는 선수들과 감독들이 말과 행동으로 흥미로운 시간을 갖게 해주었는데요. 특히 LG의 양상문 감독은 올해의 포부를 말하면서 "목소리가 원래 괜찮다"며 일어나서 인사를 하고 앞 감독들이 앉아서 이야기 했으니 본인도 앉아서 이야기 하겠다는 여유로움도 보여주었답니다. 올해 SK로 새로 부임된 김용희 감독은 자신에게 빽이 있어 SK의 자존심을 일으키겠다고 했는데요. 그 빽은 팬과 선수, 코치, 프론트 라며 입담을 자랑했습니다.

 

두산의 김태형은 감독은 4강을 진입으로 우승을 노리겠다고 포부를 밝혔고, 롯데는 승패 상관없이 팬들을 위해 뛰겠다며 과거를 반성한 발언도 했네요. 기아의 김기태 감독은 말보다 행동으로 보여주겠다며 삼성 5연패 저지는 일단 승률 5할 부터 하겠다며 작년 삼성과의 성적에서 부진을 밝히며 포부를 말했습니다. 무엇보다 가장 인상적인 발언을 했던 감독은 한화의 '김성근' 감독인데요. 시범경기를 하면서 "우리팀이 이래서 꼴찌구나" 이유를 알았다며 지난 경험으로 내년 미디어 데이는 앞에서 두번째로 이야기 하겠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고 합니다.

 

또 각 감독들에게 "타 구단에 있는 선수 중 데리고 오고 싶은 선수가 있느냐" 는 질문에서 많은 감독들이 기아의 '양현종' 선수에게 러브콜을 보냈는데요. NC의 김경문 감독은 두산의 '김현수' 선수에게 러브콜을 보내 곧 FA 선수가 되는 김현수가 내년에는 NC에서 뛰게 되는 것이 아닌지 추측을 하게 되었답니다.

 

이처럼 프로야구 2015 개막전을 앞두고 미디어 데이에서 많은 볼거리를 보여주었는데요. 정규시즌에 들어가는 프로야구에서는 어떤 경기내용과 결과로 프로야구 이야기를 만들어 줄지 기대를 갖고 기다려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