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야기

프랑스의 특징이 물씬 풍기는 가족 애니메이션 & 뮤지컬 영화 '파리의 유령(파리의 몬스터)'

필아이 2015. 1. 9. 00:25

프랑스 애니메이션으로 괜찮은 뮤지컬 가족 영화를 소개합니다. 바로 "파리의 유령(파리의 몬스터)"인데요. 20세기 초 파리 몽마르트와 주변 풍경을 배경으로 하고 있는 뮤지컬 애니메이션입니다.

 

 

영화 '파리의 유령(파리의 몬스터)' 中

 

 

파리의 유령(파리의 몬스터) 스토리 - 스포일러 최소화!!

인기 가수 '루실'과 트럭기사 '라울'(약간은 호기심이 많아 발명가 기질도 보이네요)은 서로 티격태격하며 10년 넘게 알고 지낸 사이입니다. 우연히 실험실 폭발 사고로 인해 천상의 목소리와 천재적인 노래 실력을 가진 '프랑코'가 탄생하게 되는데요. 어두운 밤 '프랑코'와 '루실'이 만나며 환상적인 듀엣 무대를 보여주게 됩니다. 하지만 '프랑코'의 정체를 수상하게 여긴 경찰이 그를 잡기 위해 경찰을 동원하고 '루실'과 '라울'은 '프랑코'를 보호하기 위해 기발한 작전을 펼치는데요.

 

 

영화 '파리의 유령(파리의 몬스터)'의 루실과 에밀

 

얼핏 허무맹량한 소재로 어린이용 영화가 될 수 있었지만 파리 몽마르트를 잘 표현한 배경과 약간 몇 캐릭터의 나르시즘을 엿보며 예술과 문화 풍기는 프랑스 적 특징을 잘 살린 것 같은 이 영화는 좋은 음악으로 괜찮은 애니메이션이 된 것 같아요. 

 

'파리의 유령(파리의 몬스터)'는 가족 애니메이션이나 몽상적이고 이상적인 사람과 커플에게 추천 할 수 있는 영화 같습니다.